서울 상도동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공사로 인한 '땅 꺼짐' 현상으로 추정되는데,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현장 상황이 급박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YTN 취재진이 현장에 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10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고 현재 더 붕괴가 진행되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더 추가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상도동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현재 붕괴 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11시 22분, 건물이 기울었다라는 첫 번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4층짜리 유치원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굉음을 내면서 10도 정도 기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높은 곳에 있는 유치원 건물, 한눈에도 위태로워 보이시죠. <br /> <br />10도 정도 지금 현재 기울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빌라를 짓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최근 폭우로 인해서 지반이 침하되면서 땅 꺼짐이 일어난 것으로 현재까지 주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현장에서 경찰, 도시가스,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이 총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주민들도 현장에 많이 나와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안내방송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불안한 주민을 위해 상도4동의 주민센터 그리고 거기에 대피소를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관계당국은 유치원 건물과 인접한 곳은 일단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주민 60~70명 정도는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는 극소수만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가산동에서 비슷한 땅 꺼짐 사고가 있어서 불안함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유치원은 120명 정도의 원아가 다니는 규모가 큰 곳인데 당장 후속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, 지금 화면으로 봐서는 언덕 위에 유치원만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아니면 주변에 주택들이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도 정확히 확인은 하지 못했는데 현장에 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박광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박 기자의 말을 들어보면 주변에 인접한 가구들이 한 20~30 가구 정도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금 60~70명 정도는 이동을 해야 될 것 같고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분들도 불안하다면 대피소를 이용해라, 이렇게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완전 황망한 것은 아니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70105513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